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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의 차이점/어깨통증

by 배가네배나무 2023. 9. 20.

 

회전근개 파열(Rotator Cuff Tear)

회전근개는 극상근(supraspinatus) , 극하근(infraspinatus), 견갑하근(subscapularis), 소원근(teresminor)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근육들은 상완골두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덮개형태의 근육이고 팔을 회전시키고 관절 내에서 상완골두를 안정화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파열이 일어나는 곳은 극상근건으로 상해나 잦은 사용으로(40세 이상) 인해 건으로의 혈류장애 그리고 견봉하 충돌등이 발생하여 파열이 일어납니다.

 

임상소견

환자들은 수개월간 반복적으로 어깨통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악화시키는 특정 손상을 정확히 기억할수 있고,  특히 야간통증이 특징적이며 환측(아픈 어깨)으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근력이 약화되고 걸림,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흔한 증상이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릴 때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어깨의 수동적인 관절운동은 정상이지만, 능동적 관절운동은 제한이 있을 수 있고 환자가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꼭대기에서 삐그덕거리는 느낌(grating)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결절 위를 촉진 시 경미한 압통이 나타나기도 하고 팔을 들어 올리라고 할 때 파열이 심한 환자는 어깨를 움츠리는(shrug, hike) 정도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의 완전파열 시에는 환자는 팔을 들어서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하는 자세를 유지하지 못합니다.  충돌이 있는 점액낭염, 건염 , 경추의 척추증, 유착성 관절낭염, 견봉쇄골 관절, 견관절의 골관절염, 흉곽출구 증후군관 감별진단 하여야 합니다. 경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어깨운동의 제한, 만성통증, 근력약화가 올 수 있습니다. 

 

치료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근력강화 및 스트레칭 운동, 견봉하방에 스테로이드 주사, 머리위로 팔을 들어 올리지 않는 동작금지등이 포함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반복주사 시 건의 약화가 초래하므로 결국 재건술(수술)이 필요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3회 이상 반복주사를 피해야 합니다. 완전한 파열 시에는 수술이 필요로 하지만 모든 환자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한 증상을 다 가지고 잇는 것은 아니며 급성파열의 경우에는 손상후 6주 내에 수술을 하면 경과가 더 좋은 경향이 있습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Frozen Shoulder)

오십견이란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고 동결견이라고 하며 서서히 시작되고 수동적, 능동적 모두 관절운동 감소도 특징적입니다. 원인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오십견증상

명확한 손상병력이 없으나 통증과 점진적으로 운동제한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잘쓰지 않는 팔 쪽에 이상이 옵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환자에서는 동결견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40~65세 사이,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호전되는 속도가 느리며 간혹 2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정상 어깨에 비하면 병변이 있는 어깨에서 수동적, 능동적 어깨관절 운동범위가 적게는 50% 감소합니다. 반면, 회전근개 파열시에는 능동적 운동이 감소하고 수동적 운동은 정상범위입니다. 관절운동의 범위가 커지면 통증이 생기고 회전근개 주변에서 촉진시 압통을 느낍니다. 환자들은 종종 손가락의 강직을 호소하기도 하고, 이로인해서 양손 손가락끝들을 붙이는 자세를 하지 못합니다.  관절조영술또는 MRI촬영으로 검사하며 치료3개월이 지난후에도 통증이나 관절운동에 제한이 있다면 시행합니다. 관절조영술상에서 관절내 용적이 감소된것을 확인할수있으며 조영제를 관절내에 주사후 사진을 찍어 알수 있습니다. 

 

오십견(Frozen shoulder 동결견, 유착성관절낭염)치료

진통제, 물리치료, 홈 운동트레이닝 등이 시행되고 Jackin운동법은 유착성관절염에 도움이 됩니다.  12주 이쌍 호전되지 않는다면 마취를 하고 어깨의 도수교정을 고려할수 있습니다. 이때 인슐린을 맞고있는 당뇨환자들은 금기합니다. 평균적으로 관절범위와 통증이 좋아지는 시기는 2~2.5년 정도 될수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동결견과 동반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할수있고 초기치료시 유착성관절낭염에 중점을 두며 관절운동이 회복될때까지 관절조영술같은 진단검사는 미루어집니다. 부작용으로는 위장, 신장, 간장 장애가 올수 있고 진통제의  내성이 생길수 있습니다. 

감별진단으로는 근위부 상완골골절(proximal humerus) ,견관절 불안정성 ,충돌 증후군(impingement syndrome), 골관절염,회전근개파열(rotator cuff tear), 종양등이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3달이상 치료후 호전되지 않을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오십견 수술

오십견의 수술은 환자의 증상과 단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수술은 오십견의 치료에서 고려되는 사항 중 하나일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법을 충분히 시행한 후에 고려되어져야 하며,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고려할수 있습니다.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가 충분히 시행후 에도 증상 개선이 되지않을때 수술을 고려할수 있습니다. 어깨 운동 범위가 심하게 제한되어 통증이 심해 움직여지지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환자가 다른 건강상 문제를 고려하고 수술하여야 합니다.수술은 어깨운동정상범위를 회복하고 통증을 완하하여 도움이 되지만 ,환자의 목표와 기대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주로 경직된 어깨 관절 주위 조직을 잘라내거나 느슨하게 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이를 통해서 어깨 운동 범위를 회복할수있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물리치료와 재활 운동을 통해서 주변조직의 근력강화를 하여야 하므로 회복기간에 충분한 시간이 소요됩니다.